공지사항
“색다른 사유가 어떻게 전시로 구체화되는지 입증한다.”
기존의 전시기획 방식을 거부하는
흥미로운 발상과 작가들의 교감으로 탄생한 ‘멋진오빠’ 프로젝트
멋진오빠 프로젝트는 전시, 그 자체에 대한 색다른 사유에서 시작됐다. 전문 큐레이터가 아니라 미술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주체가 돼 유익한 전시를 열어보자, 작품의 물질적인 가치를 따지기보다는 좋은 작품을 유의미하게 활용하는데 초점을 둬보자는 일종의 ‘실험’이었다. 그래서 이 프로젝트의 목표는 매우 단순명료했다.
“좋은 작가와 작품을 관람객에게 소개하자.”
멋진오빠 프로젝트는 이 하나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기획부터 섭외, 운송, 홍보, 소품 하나하나까지 꼼꼼하게 챙겼다.
멋진오빠 프로젝트는 공간을 마련하고, 작가를 섭외하고, 전시를 열고, 관람객을 받는다고 끝나지 않는다. 전시에 참여하는 작가들의 인격적, 정신적 교감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 프로젝트는 작가들끼리 서로 돕고 협력하며 앞날을 함께 개척해보자는 의지의 결과물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그래야만 전시의 내용적인 측면도 충족되고, 전시 공간을 찾는 관람객들도 만족할 수 있다.
멋진오빠 프로젝트는 세상의 잣대에 아랑곳하지 않고 묵묵히 자신의 길을 걸어가는 작가들을 소개한다. 처음에는 여성 작가들과 함께했지만 5회 때부터는 외연을 넓혀 남성 작가도 초청했다. 참여작가는 전시에 참여했던 작가들이나 전시 기획팀에서 추천해 선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