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진오빠 프로젝트/4. 무해한 경계 3

제4회 멋진오빠 프로젝트 '무해한 경계'전 참여작가

제4회 멋진오빠 프로젝트 ‘무해한 경계’일시 2019년 4월 2일 ~ 14일장소 라이프러리아카이브참여작가 여주경, 이가영, 임남진, 임은경, 최경선1회 참여작가 - 문성윤, 정명화, 정선아, 조원득, 최윤아, 2회 참여작가 -  김선영, 박지영,  장유연 3회 참여작가 -  김설아, 김성희, 김연아, 김현하, 이승하   여주경 Yeo, Ju-Gyeong 2005 중앙대학교 예술대학 한국화학과 졸업 2009 중앙대학교 일반대학원 한국화학과 졸업 개인전 2015 작은_사람 (갤러리 담) 2013 시간의 틈 (인사아트센터) 2010 니가 없는 풍경 (인더박스 갤러리) 2007 내 눈에 보이는 세계와 보이지 않는 세계의 사이에서 (greemZip) 2007 운동장 The Ground (관훈 갤러리) 작품소장 ..

해답은 색다른 사유다, 전시로 구체화되는 예술가들의 색다른 사유

현실에 만족하는 사람은 드물다. 소소히 묻어나는 행복에 둔감해서다. 고통으로 뒤범벅됐던 사건이나 순수한 치기로 넘쳤던 과거의 순간을 잠시 떠올리며 웃을 줄 알면 사정은 달라졌겠지만 언제나 인간은 앞만 보면서 유난히 커다란 행복에 집착한다. 아마도 강력한 자극과 속세의 욕망에 익숙해져서일 것이다. 사람은 중독에 가까울 정도로 새롭고 기발한 행복에만 매몰되기 좋아하며, 충분한 물질적 보상이 수반되는 일에만 관심이 많다. 현실을 전시 공간으로 치환해보자. 관람객들은 미술 작품을 보면서 쉬 만족해할까? 전시장이라는 공간에 단순히 작가의 작품이 아니라 한 인간의 삶이 전시돼 있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을까? 작품이 주는 감동보다 작가의 사회적 평판을 중요하게 생각하면 예술과 현실 사이에 내재된 미묘한 거리감이 생겨 ..

멋진오빠 프로젝트4 '무해한 경계'전 이모저모

멋진오빠 프로젝트4는 코로나19로 비대면이 일상화가 된 사회에서 발생하는 두려움의 경계를 조금이나마 해소하는데 일조하기 바라는 마음으로 기획됐다. 작가들끼리 서로 교감의 폭을 넓히고 전시의 기능성에 충실하면서 프로젝트의 정체성을 지키는데 주력했다. 어려운 시기에 전시 공간을 기꺼이 내준 올미아트스페이스 황순미 대표에게 깊은 감사를 표한다. 이번 전시는 멋진오빠 프로젝트의 의미와 가치,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제시했다. 그동안 이 프로젝트에 참여했던 작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내용적인 면에서 충실한 전시를 관람객에게 소개했을 뿐만 아니라 작가들끼리 교류를 활성화하는 계기가 됐다.